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률을 낮출 뿐만 아니라 감염이 되더라도 중증도 역시 낮춰준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하고 있다.

정석훈 연세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최근 강남구청이 개최한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전문가 특별대담’에서 “예방주사는 감염 가능성을 낮추고 감염이 되더라도 중증진행도를 낮추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원석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도 “백신이 중증진행이나 사망률을 낮추는데도 유의미하다”고 밝혔다.

백신종류의 선택가능 여부에 대해 정석훈 교수는 “일반질환을 예방하는 경우라면 개인이 선택할 수 있겠으나 코로나19 백신은 국가주도로 접종을 시행하는 것으로 개인이 선택할 수 없다”며 “임상효과를 보면 (백신종류를 불문하고) 접종한 사람은 항체가 거의 다 생성된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차례가 오면 맞으면 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대담내용은 오는 4월1일자 발행 강남라이프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