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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복지관, 온라인 화상 수어교실 운영
l 2020-09-16
청음복지관(관장 심계원)이 11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6회에 걸쳐 화상회의 플랫폼(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수어교육을 운영한다. 지역복지팀 이은정 사회복지사(수어통역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교육은 지화·지숫자·단어 등 기초수어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단순 수어학습에 그치지 않고 수어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장애인식 확산을 위한 커리큘럼도 포함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첫 온라인 교육에는 19명의 구민이 참석했다. 온라인 수강생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수어교육에 대해 호응도를 내비쳤다. 한 수강생은 “온라인 수업방식이 낯설지만 오히려 장소와 시간에 국한되지 않고 수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계원 관장은 “코로나19로 복지관이 잠정적으로 휴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전했다. 지역사회 수어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청음복지관 지역복지팀(02-556-3493 / 내선 4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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