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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카톡 채널에 인증샷 남긴 강남 ‘금손’ 누구
l 2021-06-17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1~9일 실시한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손글씨 챌린지 이벤트’ 1위에 선정된 차선옥씨와 2, 3등 수상자에 17일 구강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구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내부 심사와 추첨을 통해 3점을 선정해 순위를 정했다. 카카오 채널 검색창에서 ‘강남구보건소 구강보건’을 추가 후 채팅창에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라 쓴 글씨를 인증한 참여자 152명 전원에 친환경 칫솔키트를 제공했다. 구는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의미로 친환경 칫솔키트를 마련했다. 키트에는 썩지 않는 플라스틱 대신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칫솔 등이 담겼다. 한편, 6월 9일 구강의 날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의 구(臼)를 숫자 9로 변환시켜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모두가 건강한 품격도시 강남’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는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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