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사업
- 보건 사업
- 모자 건강
모자 건강
| 걷기 스탬프 모으면 문화상품권이 생긴다? | |
|
l
2022-05-26
|
|
 일상회복과 함께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평소에도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운동'이 각광받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자체가 함께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걸은 날이 5일 이상인 사람이 조사대상의 40.3%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코로나 초기였던 2020년에 기록한 37.4%보다 높고 코로나 직전인 2019년 40.4%와 비슷한 수준이다. 강남구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걷기실천율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1년 강남구의 걷기실천율은 49.6%로 전년대비 5%p나 증가했다. 구는 강남구민과 강남구 직장인을 대상으로 걷기운동을 장려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인별 성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걷기코스 '스마트 강남17길'을 개발해 전자책과 '더강남'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걷기 캠페인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는 매봉역부터 구룡산 정상에 이르기까지 9개 걷기 스폿을 활용한 스탬프 수집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스마트폰에 '워크온'앱을 설치하고 '강남'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건강걷기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위치서비스를 켠 상태에서 9개 스폿(매봉산 4번출구, 대치중학교, 적십자혈액원, 구름다리, 달터공원, 포이 테니스장, 양재대로 보행교, 구룡산 헬스장, 구룡산 정상)을 순차적으로 들르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단 65세 이상은 갑작스런 산행으로 인한 부담을 고려해 양재대로 보행교까지만 걸으면 된다. 9개 스탬프를 모두 모은 사람 가운데 선착순으로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과 에코백을 증정하는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걷기 전문가와 함께 건강체크부터 운동효율을 높이는 걷기교실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2022 강남명품워킹케어'를 운영한다. 노르딕워킹, 건강걷기 등 신체부담은 낮추고 운동능력은 높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하루 경제활동인구 7만명, 법인 7만개가 있는 강남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구민과 직장인이 많은 곳"이라며 "걷기 운동을 포함한 일상 속 신체활동을 장려해 건강한 도시 강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